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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있는 공간

[11월 26] 살리는 언약(여호수아 9장 1-15절)


이스라엘이

다시 가나안 땅의 전쟁을

진행하는 가운데,

     

가나안의 한 부족인(히위사람)

기브온 주민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가나안 땅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듣고서(3절),

     

자신들은

가나안 부족이 아니라

먼 곳에서 왔다고

속이면서(3-5절)

     

이스라엘과 조약(언약)을

맺기를 원했다(6절,11절).

     

이 때에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14절)

     

기브온사람들의 겉 모습만

(옷과 신이 헐어진 모습과

포도주 가죽이 찢어진 모습)

보고서(12,13절)

     

'그들을 살리라'는

조약(언약)을 맺는다(15절).

     

내일 큐티 본문에 보면,

결국

기브온의 거짓이 드러나지만

     

'그들을 살리라'는

언약(조약) 때문에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을

'종의 자격'으로서

이스라엘 공동체에

받아주게 된다.

     

분명..

오늘 본문에는

기브온의 거짓과

여호수아의 경솔함이

나타나 있다.

     

그리고

그러한 거짓과

하나님께 묻지 않는 것에 대한

일종의 댓가?를 지불한다.

     

그럼에도

이 사건에서

‘살리는 언약’

가나안 부족인 기브온을 살리며,

하나님의 공동체의

한 부분이 되게 한다.

          

그리고 그것이

성경전체의

가장 중요한 주제이다.

     

‘살리는 언약’!!

     

살리는 언약이 십자가이며

살리는 언약이 구약과 신약전체이다.

      살리는 언약 안에는 선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들어 있다.

성경은

죄와 거짓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과 마음을 담은 ‘살리는 언약’은

죄와 거짓을 이긴다.

     

어떤 악하고

부족한 모습 가운데에서도

 

'살리는 언약'은

멈추지 않으며

죽어야 하는 죄인들을 다시 살리신다.

     

하나님은

십자가에서 스스로 모든 것을 다 쏟으시면서 까지..

'살리는 언약'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고

세상을 사랑하신다.

     

오늘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힘은

     

나의 의와

나의 선함과

나의 지혜가 아니라,

     

십자가의 언약이고

나와 가정과 공동체를

살리기 원하시는

주님의 모든 약속이다.

     

그 살리는 언약 앞에

자만하지 말고 거짓이 아니라

정직하게 살아가자.

     

그 살리는 언약이 있기에,

경솔하지 않고 하나님께 더 물어보고

하나님의 주인되심을 붙잡고

걸어가자!!

      하지만 오늘도 '살리는 주님의 언약'이

완성되지 못한

나의 정직함과

     

주님께 온전하게

잘 맡기지(물어보지) 못하는 나의 모습가운데에서도,

     

나와 삶과 가정과

공동체와 세상을 살리며 주님의 선하신 뜻을 끝까지 이루실 것을 나는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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