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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1월 14일] 주를 따라서 한 걸음(여호수아 3: 1-8)

이제

이스라엘은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된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라서

걸어갈 것을

말씀하신다(3절).

     

이스라엘이 언약궤를 따라갈 때

너무 가깝게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이유는..

     

하나님의 거룩하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5절)

     

모든 백성들이 언약궤를 잘 볼 수 있게 하시려는 목적도 있었다(4절).

     

그렇게 명령하시면서,

주님은

이 길이 '너희가 이전에

가보지 않은 길'이라고

말씀하신다(4절)

     

언약궤를 따라서

걸어가는 것은

새로운 방법이 아니었다.

     

이스라엘은

과거 40년동안

광야에서

언약궤를 따라서

걸어갔었다.

     

광야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알지 못하는 길이었고,

     

철저하게

하나님의 언약궤를

따라가야만 하는

길이었다.

     

그것은

가나안 땅을 들어가는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이전에 가보지 않은 길'이며

오직 하나님의 언약궤를 보면서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그 언약궤가

어디로 인도하시는지

그 길의 끝을 다 알 수 없다.

     

때로는

요단강 앞에 멈추어야 하고(1절)

때로는

언약궤를 메고

물이 흐르는 요단강으로 들어가기도

해야 한다 (8절).

     

그 길을

다 알지 못하지만

내 눈에 보이는 언약궤를 따라서

한 걸음 걸어갈 뿐이다.

     

하나님은

그 가운데

'기이한 일'을 행하실 것을

약속하시며(5절)

     

영원히 함께 하실 것도

약속하신다(7절).

     

언약궤를 따라서 한 걸음!!

     

주님을 바라보고

걸어가는 한 걸음!!

     

그것이

신앙의 전부가

아닐까?!!

      나의 길을

다 이해할 수 없으며

때로는 혼란스러운 길이기도 하다.

     

광야와 요단강이

내 앞에 펼쳐져 있기 때문에..

     

수많은 적들과 실패..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앞에 있기 때문에...

     

어떻게 걸어가야 할지

다 알지 못하는 길이다.

     

그래서,

때로는 염려하고

두렵기도 하고

또 지치기도 한다.

     

내가 감당할 수 없다고

생각되는 길이며..

         

내 앞에 벌어질 일들이

두렵기도 한 길이다.

     

그러나

나의 모든 길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앞에 계시며..

     

주님의 약속과 임재가

있는 길이기에..

     

내가 가보지 않은 이 길을

담대하게

한 걸음 걸어갈 수 있다.

     

오늘도

나는 이전에 가보지 않은 길을

다시 걸어간다.

     

나의 지혜와 능력과

경험으로

걸어갈 수 없는 길이다.

     

오직

주님의 인도하심과

임재와 말씀을 붙잡고,

     

주님이 행하실

그 기이한?일을 소망하며..

     

한걸음 한걸음..

믿음으로 걸어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이 작은 한 걸음이

주님께서 인도하시는

100걸음, 1000걸음이

될 것을 믿는다.

     

마지막 주님 앞에 섰을 때,

주님께서

나의 평생의 모든 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셨다고

찬양하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오늘도

주님과 함께..

주님을 바라보며..

나에게 주어진 이 한 걸음을

담대하게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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