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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1월 13일] 언약의 붉은 줄(여호수아 2장 15-24)

정탐군들은

라합과 헤어지면서,

     

앞으로 다시

그들이 성에 올 때에

라합과 했던 맹세(언약)를

바르게 지키기 위하여

     

라합이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말해 주었다(17절)

     

집의 창문에

'붉은 줄'을 매달고

온 가족이 그 집에

모이라고 말한다.(18절)

     

그 집에 모인 가족들은

살 것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그 죽음에 대하여

책임질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19절).

     

'붉은 줄'의 언약이다!!


'붉은 줄'을 매달고

그 집에 거하는 일!!

     

어떻게 보면

그것은

힘이 없어 보이는 작은 일일 수 있다.

     

큰 전쟁중에

붉은 줄을 달고 있는 것이

무슨 힘이 있을까?!!

     

하지만

그것은 약속(언약)에 근거한

행동이었기 때문에

     

붉은 줄 안에서 라합과 가족은

살 수 있었다.

     

작은 붉은 줄이지만

살리는 붉은 줄이 된다!!


약속은

혼자서 하는 것이 아니다.

     

양쪽이 함께 행하는 것이

언약이다.

     

물론

하나님의 언약은

우리의 약함과 실패를

인정하셔서,

     

스스로 감당하시고

이루시는 언약이기는 하다.

     

하지만 약속은 약속이다.

     

내가 그 약속을 믿고

작은 것이지만 행할 때..

     

하나님의 언약은

진정한 의미에서

살리고 능력이 있는 언약이 된다.

     

오늘의 기도..

오늘 말씀을 붙잡는 일..

     

그것은

어떻게 보면

붉은 줄을 매다는 것처럼

너무 작고 힘이 없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그 모든 행위가

하나님의 언약과 선하심을

믿는 것이기에,

     

그 작은 붉은 줄은

나와 공동체와

세상을 살리는

붉은 줄이 될 것이다.

     

예수님의 이름을

기억하고

그분을 바라보는 것은

매우 작은 일이지만

     

그리스도와 십자가의

승리와 약속을

붙잡는 것이기에,

     

그 작은 순종(행위)은

하나님의 비가 되고

성령의 생수가 된다.

     

오늘 내가 해야 할

믿음의 순종..

언약의 붉은 줄은

무엇일까?

     

그것이 어떤 것이든...


하나님의 신실하심 안에서 '생명의 붉은 줄'

'뜻을 이루시는 붉은 줄'

'언약의 붉은 줄'이 될 것을 믿으며...


그렇게 언약을 이루실 주님을 이 아침에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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