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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1/7] 축복하기 위한 삶(시 67: 1-7)


오늘 시편은

매우 유명한 내용의 시이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

은혜와 복과

그 얼굴(영광)의 빛을

비추어 달라고 기도한다(1절)

     

‘ 그 얼굴 빛을

우리에게 비추소서‘!!

     

그렇게

복과 은혜를 비추어달라고

기도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소망하는 모습이고

기도가 아닐까?!!

     

그런데 67편은

     

그렇게 복과

은혜를 구하는 목적이

     

'주님의 도' 와 그 구원이

모든 나라에 알려지며(2절)

     

모든 민족들이

주를 찬송하게

하기 위함이라

말한다, (3절, 5절)

     

이 시편의

진정한 목적과

관심과 열망은

     

짧은 시편 안에

계속 이어져서..

     

온 백성이 기쁘며


주님께서

민족들과 나라들을

다스려 달라고

소망할 뿐 아니라(4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마친다(7절)

     

그러므로

67편의 주제는


내가 복받는 것이 아니라..

     

열방과 민족들과

나라들을 축복하고

그 복을 나눠주는 것이다.

     

마음의 진심과

진짜 목적은

언젠가는 드러날 수 밖에 없다.

     

내가 복을 받기 위해서..

세상을 축복하는 사명을

이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세상과 형제들을

축복하고 섬기기 위해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 얼굴을

구하는 것인지는

     

결국은 드러날 수 밖에 없다.

     

나는 어떠할까?

오래전에..

이 시편이 가사가 되는

‘축복송’을 부르면서..

     

형제들과 자매들을

축복했던 기억이 있다.

     

그러면서

내 삶도 세상을 축복하는 삶이

되기를 바라고..

     

그들의(형제 자매들) 삶도

열방을 축복하는 삶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랬었다.

     

물론 그럼에도

그 가운데 여전히 이기적이고

결국 나를 더 생각하며..

     

내 안전과 내 목적과 행복이라는

이기심이

그 소망안에 있기는 했었고

지금도 그렇지만...

     

축복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려고 할 때..

     

진실로 기뻤고

감사했고

살아 숨쉬는 생명을 느꼈던 것을

기억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세상을 축복하는 것이)

내가 살아가는 진정한 목적이며

나를 이 땅에 보내신

이유이기 때문이다.

     

갈수록..

세상을 축복하기 위해

나를 드리는 삶이 아니라..

     

세상을 이용하여..

결국 나를 높이고

나를 드러내며

나를 축복하는 모습이

더 많아지는 시대이고

우리의 모습이지만..

     

다시 이 시편의 고백을

회복하기 원하며..

     

민족들과 열방을 축복하려는 진심이

     

나의 기쁨과 소망과

목적이 되기를

다시 기도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복을 주시리니

땅의 모든 끝이

하나님을 경외하리로다(7절)‘

     

이 기도가

오늘의 진심이 되고

기쁨이 되고

비전이 될 것을

나는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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