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 순전한 믿음(시 66: 8-20)
- 오천호 목사

- Nov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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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시험하시되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신다고
고백한다(10절)
은을 단련하는 것!!
은이나 금은
불에서 연단 될수록
불필요한 불순물이 없어지고
점점 그 순수한 것만이
남아서..
더 가치있고
더 분명한 더 순전한
은과 금이 된다.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그렇게 하신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그렇게 단련하시는
방법은
분명 삶의 고난과
어려움일 것이다.
때로는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주시고(11절)
원수들이 나를 짓밟는
경우도 있으며 (머리를 타고 간다)
'불과 물'을 통과하기도 한다(12절)
그것이 인생의 외적인 문제이든
믿음과 내 부족함과
사역의 문제이든
그물이며 짐이고..
불과 물의 어려움은
멈추지 않는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그러한 시련(물과 불)들이
나를 단련한다고 할 때..
나의 인격과 성품과
인생의 지혜와 용기와 힘을
새롭게 하는 것도
물론 포함되겠지만.
무엇보다
나의 믿음을
순전하고
정금같게 한다는 것이다.
오늘 시편기자는
하나님께서
나의 영혼을 살려주시며
실족함을 허락하지 않으셨다고
고백한다(9절)
자신이 넘어질 수 있는
불과 물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넘어지지 않게 하셨다는 것이다.
또한
불과 물을 통과하지만
하나님은 결국 풍부한 곳으로
인도하셨으며(12절)
어려움중에 있는
자신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19절)
그 인자하심을
멈추지 않았다고
찬양한다(20절)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자신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선포하는 것이다(16절)
고난과 어려움과
인생의 불속에서
무엇이
더 분명해지는가?!!
시편기자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배워가며..
하나님을 향한 고백과
그 동행하는 믿음이
조금씩 더 분명해졌고..
하나님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 기도와 소망을
들으시고..
헛되지 않게 하신다는 것을
더 분명하게 확신하게 된 것이다.
흔들리는 믿음에서
조금씩 더 견고한 믿음으로..
내 욕심과 내 생각이
많았던 믿음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붙잡는 믿음으로..
시련앞에 쉽게 넘어지는
믿음에서
조금씩 더 담대한 믿음으로..
여러 가지로 온전하지 못한 믿음에서
순전하고 온전하며
깨끗한 믿음으로..
주님은
계속 만들어 가시고
새롭게 태어나게 하신다.
그러므로
오늘 당하는 수많은
어려움과 기다림과
외로움은
순전한 믿음..
온전한 믿음을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이며
사랑으로 인도하시는 길이 된다.
시련을 통해
내가 더 큰 사람이 되고
더 잘되는 축복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더 알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높이는
정금같은 믿음
순전한 믿음이 되는 축복..
그 축복만이
영원한 복이며..
어떤 상황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진정한 복일 것이다.
순전한 믿음이 되는 복!!
그 복이
나와 가정과
공동체와
이 땅에 더 분명해 지고
풍성해지기를
기도하자..
아니 오늘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소망과 기도를
멈추지 않을 때..
그러한 복..
순전한 믿음이
내 안에 분명해지는 복으로
나의 삶과
내가 있는 오늘과 모든 곳을
만들어가실 그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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