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7] 주를 위한 오늘(계시록 4: 5-11)
- 오천호 목사

- Nov 2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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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은 어떤 것일까?!!
오늘 본문은
요한이 초대받아서 보게된
'보좌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한다.
주님께서 계신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레소리가 나고
하나님께서
등불을 켜신다.(5절)
또한 그 '보좌' 앞에
유리바다가 있고
'보좌' 주변에
네 생물들이 있다.(6,7절)
이 모든 내용(모습)들은
보좌에 계신
하나님의 통치와 영광과 임재의
아름다움과 귄위와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다.
보좌는
하나님의 통치와 임재를
상징하며..
그 (보좌의)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미래에도
동일하게 임하셔서
백성들과 세상을
다스리시고
함께 하신다.
살아계신 하나님!!(9절 ㅡ10절)
세세토록 살아계셔서 이 땅과 백성들 가운데..
선하신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이시다(9절, 10절)
이러한 내용으로 볼 때
오늘 나의 삶속에
함께 하시며
그 선하신 뜻을 이루신
하나님이심을
다시 기억할 수 있다.
그런데
보좌가 보여주는 모습(장면)의 절정은
백성들을 선하게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보좌를 넘어서..
그 보좌를 향해서
모든 생물들과 장로들이
전심으로 경배하며
모든 것을 드려
주님을 찬양하는 모습이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이!!(8절)'
'세세토록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돌릴지어다.!!(9절)'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앞에 드리며..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도다’(10-11절)
신앙은 무엇일까?
신앙에는
분명 하나님께서
나를 돌보시고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인도하시는 내용이 (그 사실을 믿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신앙의 목적과
진정한 기쁨과 가치는
그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주님을 높이는 곳에 있다.
나의 삶을 돌이켜 볼때
나 역시
너무 내 중심적이기에
찬양이나 예배마져도
결국
나를 위한 신앙의 도구가
될 때가 있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신앙은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높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내 중심적인 나라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로하고
나의 뜻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뜻을 기대하며
주님께서 이루실 나라를
소망하는 것이
신앙이다.
중요한 것은
그 때에
(하나님을 높이고
그분의 나라를 소망할 때)
진정한 기쁨이
내 안에 회복된다는 것이다.
나의 삶과
목회를 살펴본다.
어느새
너무 내 중심적으로
내 문제와 내 고민과
내 상황만을 생각하는 것으로
멈추거나
변해버린 것은 아닐까?
‘나를 위한 오늘’을 위하여
주님의 임재와
주님의 은혜와
주님의 이름을
사용하는 것에만
익숙해버린 것은 아닐까?
‘주님을 위한 오늘’!!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높이며
주님을 위해
희생하고 드리는
나의 삶이 되기를
다시 한번 결단해본다.
나의 오늘과
나의 시간과
나의 숨쉬는 것이
주님을 기뻐하고
주님을 높이며
주님께서 다시 오실 것을
소망하는 믿음이
되기를 기도한다.
주를 위한 오늘..
주를 위한 나의 삶..
주를 위한
모든 사역과 섬김들..
다시 그 중심과 방향과
초점을 잃지 않는
나의 하루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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