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0일] 마지막에 남는 것(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스가랴 14: 9-15)
- 오천호 목사

- Oct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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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서(9절)
세상을 심판하시는 동시에
평안을 주시는 모습이
나온다. (10-11절)
하나님께서
세상을 크게 요란하게 하시지만(12-12절)
유다는 승리하며..
모든 민족들이
유다를 찾아 오게 된다고
말씀하신다(14절)
재앙과 축복이
함께 하는
여호와의 날이다.
그러므로
그 날의 모습을
생각한다면..
조금은
혼란스럽고
다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단순하지 않으며
나의 삶과 세상의 일들도
매우 복잡하기도 하다.
좋은 것이 있는가 하면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도 함께 한다.
그런데
스가랴서의 전체 초점은
그 모든 일들가운데
하나님만이
진정한 주인되시며
'한 분 왕'으로 계신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 홀로 한분이시며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다(1절)’!!!
마지막 날의
모든 혼란가운데
오직 하나님만이 주인으로 서시며
그 분만이 홀로 영광받으신다는
의미이다.
마지막에 남는 것은
오직 하나님 한분이시며
그 분이 행하시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마지막에 남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그 분과 동행하며
주님을 기뻐했던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을 살아갈수록
나의 지혜가 너무 부족하며
내가 행하는 것들 역시
바람 앞에서 사라지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솔로몬이 고백했던 것처럼..
헛되고 헛된 부분이
많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럼에도
흔들리지 않고
왕이 되시는 한 분..
모든 것 속에서도
영원한 한 분..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다!!
홀로 한분이신 주님과 함께 걸었던
모든 시간들은 헛되지 않으며..
주님을 사랑하고 높였던
작은 순간들은
영원하며 가치가 있다는 사실도
더 깨닫게 된다.
그래서
오늘 하루도
그것이 어떤 일이든,,
주님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주님을 기뻐하며서..
걸어가기 원한다.
당장
내 지혜가 너무 부족하기에
나의 길의 끝을 잘 알 수 없지만
주님께서는
그 모든 것이 헛되지 않으며
소중하며 감사한 길로 인도하실 것을
나는 믿는다.
그리고 마지막 .. 주 앞에 섰을 때
가치있고
흔들리지 않고
감사한 삶과 사역으로
선하게 만들어가실 것을
나는 기대한다.
오늘도
오직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고
존귀하고 가치있는
사역과 삶과
시간들이 될 것을
나는 소망하고 믿으며
오직 홀로 한 분이신
주님을 찬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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