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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0월 22일] 하나님의 생각(스가랴 8: 18-23)

오늘 본문에서 반복되는 표현은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이다

(19절, 20절, 23절)

     

이 표현은

하나님의 강력한 뜻과 생각을

의미한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생각과 뜻이

너무 커서

당시 이스라엘로서는

감당하기 힘든 말씀이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금식하던 날이

기쁨과 즐거움과 희락의 절기로

바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19절).

     

슬픔의 금식이 멈춘 정도가 아니라

즐거움과 기쁨이 회복되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많은 사람들이 돌아온다고

말씀하셨는데(20절),

     

사람들이 돌아오는 정도가 아니라

그 사람들이 모두

여호와를 찾고

여호와께 은혜를 구할 것이며(21절)

     

또한 많은 백성과 강대한 나라들도

여호와를 찾고 은혜를

구할 것이라고 약속하신다(22절).

     

그리고

언어가 서로 다른

많은 이방나라 사람 열 명이

유대 사람 한 사람을 붙잡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부러워하며..

     

그들도 함께 가자고..

소망하는 그러한 회복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23절).

     

이 모든

하나님의 생각과 계획과

비전은

     

당시 이스라엘의 상황과는

너무 다른 약속이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나라와 성전 하나도

제대로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들의 문제와 상황 정도라도

회복되기를 원하는 것이

그들의 생각이고 소망이었다,

     

그들에게

이 하나님의 약속과 생각이

얼마나 마음에 다가왔을까?!!

     

그러나 하나님의 생각은

그들과 너무 달라서..

     

이스라엘과

그들의 문제의 회복 정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찾으며

그 은혜를 구하는 백성이 되고

     

온 땅이 하나님을 찾으며

하나님께 나오는 것을

꿈꾸시는 것이었다.

     

그것이 하나님의 생각이며

하나님의 말씀의 크기?이다.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나님은 온 우주의 주인이시며

그 생각은 온 땅의 왕이신 분의 생각이시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그리고 우리는

언제나 나의 문제와 내 생각에 머물러서

하나님의 생각을 잘 품지 못할 때가 많다.

     

내 문제와

내 상황 정도를 해결하시는

그러한 하나님에.. 머물러 있으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나같이 작은 자를 통해

어떤 영향력과 소망을

이루실지에 대하여

내 마음에 품고 담지 못한다.

     

내가 섬기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그 약속과 생각이

너무 크기에..

내 마음과 삶에

사실처럼 다가오지 않을 수 있지만..

     

하나님은

만군의 여호와이시고

온 땅의 아버지이시다!!

     

내가 사랑하고 섬기는

하나님의 크심을

놓치지 않기를 원한다.

     

비록

나는 오늘의 문제와

나의 약함 속에서 살아가지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기억하고

그 분의 생각과 비전과 뜻을

다시 품으며

     

하나님이 이루실 선하신 생각들을

나도 함께 기대하며

기도하는 삶과 사역이 되기를 원한다.

     

오늘도

하나님의 생각은

내 문제를 넘어서

크신 선하심을 드러내시며..

     

내 생각을 넘어서

하나님의 은혜를 베푸신다.

     

나와 가정과 공동체를 통해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신다!!

     

그 생각을 내 마음에 품고

오늘도 섬기고 기도하고 사랑하고

수고하기를 원한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큰 하나님의 생각을

함께 기뻐하고 소망하는

비전의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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