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이렇게 아름다운 삶(갈 4: 1-11)
- 오천호 목사

- Oct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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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어떤 인생인지에 대하여
강조한다.
원래 우리는
종과 같은 삶이며 모습이었다.(1절, 3절)
'종'은
자신이 스스로 열심히 수고해야 하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서
주인에게 잘 보여야 하는 삶이며..
그럼에도 자신이 가진 것이
없는 삶이다
내가 율법을 잘 지켜서
의인이 되어야 하는 삶...
나 스스로 무엇인가를 얻어서
나를 채워야 하는 삶..
이 모두가 종의 삶이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이제는
우리에게 '아들의 이름'을 주셨다(5절)
또한 예수님의 영을 주셔서
내가 하나님을
'아빠' 라고 부르게 하셨다(6절)
이 얼마나 놀랍고 대단한 삶인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유업
즉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선한 축복과 은혜와 임재를
‘이미’ 받았고
'앞으로' 더욱 받을 것이며(8절)
나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나를 아는 삶이 된다.
즉 하나님과 나는
서로가 서로를
깊이 사랑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며
깊은 친밀함을 누리는
삶이 되게 하신 것이다(9절)
'종'이 아니라
'아들'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들은
내가 수고해서 얻는 것이 아니라
선물과 은혜로
주신 삶이다.
이 얼마나 놀랍고..아름다운?
삶인가!!
나는 오늘도
그리스도안에 주신
이 아름답고 놀라운 인생을
얼마나 감사하고
찬양하고
즐기며? 살고 있을까?
하지만..
내 삶을 살펴볼 때..
다시 나 스스로
종으로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9절)
나의 자존심의 종으로 살며
내 의로움에 종으로 산다.
내가 무엇인가를 이루어야 한다고
하는 욕심에 종으로 살며..
내가 생각하는 거룩함을
나 스스로 이루려고
애쓰며.. 종으로 산다.
하나님께서 주신
아들의 자유와
아들의 친밀함고
아들의 권위와
아들의 약속과
아들의 사랑이라는
놀랍고 아름다운 삶을
놓쳐버리고..
스스로 불행하게
스스로 피곤하게
스스로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간다.
이 얼마나 피곤하고 불쌍한 삶인가!!
하나님이 이미 주시고
하나님이 약속하시며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삶은
그것과 전혀 다른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삶이지만..
스스로 종으로
불행하다고 생각하며
부족하고 없는 것만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삶!!
이 시간..
오늘 하루도..
복음과 십자가 안에서
내가 누구이며
자녀들이 누구이고
하나님의 교회가
얼마나 영광스럽고
아름답다는 것을
다시 기억하자.
내 감정과 생각과 세상의 기준과
사단의 음성에 속지 말고,,,
오직 그리스도안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하루'이며
'이렇게 영광스러운 삶' 이라는 것을
다시 기억하며.
‘아빠’라고 부르며
이 하루를 살자.
아들의 권세와 소망으로 살자!!
하나님의 아들로서
주님의 나라를 꿈꾸며
주님앞에 서게 될 그 날을
바라보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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