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 오늘을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은혜(호 9:1-9)
- 오천호 목사

- Oct 1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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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호세아 선지자를 통해서..
이스라엘이 당하는 아픔과
심판에 대하여
바르게 알게 되기를 원하셨다.
'형벌의 날이 이르렀고
보응의 날이 온 것을
이스라엘이 알지라'(7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당하는 아픔이
단순히 강한 적들 때문이 아니라
(즉 문제가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그들의 교만과 죄악 때문이라는 사실을
바르게 알고
그 하나님의 마음으로 해석?할 수 있기를 바라셨다.
이스라엘은
기뻐하려고 수없이 축제를 벌이며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지만..
그것은 진정한 기쁨이 되지 못하고
여호와께
의미있는 제사가 아니었으며(4절)
수많은 절기와 명절을
지켰지만
하나님과는 관계가 없는
자신들만을 위한 것이었다(5절)
하나님은 그들의 어두움과 죄악을
깨닫게 되도록
예언자와 깨어 있는 사람들을
보냈지만(7절)
이스라엘은
그 모든 예언을 거부하고
오히려 그것을 미워했다(8절)
이스라엘은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눈과 마음으로
해석하고 바라보는 일에
실패했던 것이다.
하나님의 목적은
단지
이스라엘의 죄를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아픔과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을 바르게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고난중에도
여전히 자신들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했으며..
문제가 있지만
스스로 교만했고
하나님 앞에 바르게 깨닫고 돌아서지 못했다.
오늘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바르게 깨닫고 해석할 수 있는 은혜!!
그것은 마음이 겸손하며
주님을 사모하기 원할 때
가능할 것이다.
내 자신에 대하여 교만하며
내 자신만을 사랑할 때에는
나의 오늘을 바르게 깨닫고
해석할 수 없다.
마음이 무뎌지고
지혜는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님 앞에
나의 무지함을 인정하고
완전하지 못해도
다시 주님을 사모하려고 할 때..
하나님은 나의 오늘의 상황과
내 모습을
바르게 볼 수 있게 하시며
나의 죄와 나의 문제를
바르게 해석할 수 있게 하신다.
그리고
그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크시다는 것을
깨닫고 해석하게 하셔서..
다시 하나님안에서
새로운 힘과 소망을 얻게 하신다.
나의 오늘을
하나님의 마음과 뜻으로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은혜!!
그 은혜가
나의 삶 속에
떠나지 않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결코 교만하지도 않으며
결코 낙심하지도 않는..
그러한 나의 오늘이 되기를
기대한다.
주님의 십자가와
주님의 큰 권능이라는
‘눈’으로
나의 오늘을
바르게 해석하며
회개하기도 하고
담대하기도 하는.. 주님을 더 깊이 사랑하는
오늘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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