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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0/10] 헛된 수고들(호 8: 1-14)


오늘 본문에는

이스라엘이

스스로

잘 해보려고 했던

여러가지 내용이 나온다.

     

그들은

왕을 세웠고

지도자를 만들었으며,

     

우상을 세웠다(4절)

     

그들은 여러 가지를 심었으며(7절)

값을 지불했다(10절)

     

또한

이스라엘은

제단을 만들었고(11절)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다(13절)

     

그뿐 아니라

왕궁을 세우며

견고한 성읍을 많이 쌓기도 했다(14절)

     

너무나 많은 일들과

수고들이다.

     

그런데

그들이 수고한 것은

겉으로 볼 때에

악한 일들 만은 아니었다.

     

그들은 스스로

주님을 안다고 생각했으며(2절)

     

나라를 위해 왕과 성을 세웠고

믿음을 위해서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렸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이

헛되며

무너진다고 말씀하신다.

     

왕을 세웠으나

하나님께로부터 난 것이 아니며(4절)

     

우상은 무너질 것이고(6절)

     

심은 것은 열매를 거두지

못한다고 하신다(7절)

     

제단을 쌓으나

범죄한 것이 되며(11절)

     

제물을 드려도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고(13절)

     

왕궁과 성읍을 세우나

불타버릴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4절)

     

그것이 신앙적인 모양을

가진 것이든

     

인간적인 욕심으로

하는 것이든

     

모든 수고가

무너지며 헛되다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이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일까?

     

이 경고가

내가 섬기는

사역이나

공동체와는

무관한 말씀일까?

     

왜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헛되게 하시는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언약과 율법을

어겼다고 이야기 하신다(1절)

     

언약과 율법은

하나님의 마음이고 하나님의 계획이다

     

즉 하나님께서

이끄시고

주인되시겠다는

뜻과 약속이

언약이며 율법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악한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만가지로

기록한다고 말씀하신다(12절)

     

그 의미는

율법을 많은 분량으로 기록하며 주신다는

의미도 되지만


계속해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포기하지 않고

말씀하신다는 의미가 있다.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알게 되기를..

그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스라엘의 주인되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그 하나님의 율법 즉 마음과 계획을

이상하게 여겼으며(12절)

     

자기를 지으신 이를

잊어버렸다(14절)

     

스스로 하나님을 섬기고 있다고

착각하며..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의 인생과

신앙과 섬김의

진정한 주인은

자기 자신이었다.

     

열심과 수고를 가지고

신앙과 사역을 감당하며..

인생을 살아가지만

     

나의 열심이며

내가 의롭게 살아가는

종교에 불과했다.

     

하나님을 알고

그분이 일하시도록

멈추어 서지 않았고

     

그분을 사랑하고

높이고 의지하면서

주님을 섬기지 않았다.

     

나의 신앙과

공동체와 헌신은

     

내가 수고하는 종교일까?

아니면 주님이 주인되시며

직접 일하시는

복음일까?

     

나는 오늘도

또 다시

내가 수고하는

나의 종교로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헛되고 무너지는

모든 열심과

수고와 종교!!

     

주님은

오직 하나님을 알며

     

그 언약과 율법

즉 하나님이 왕이시고

하나님이 주인되시는

일들만이,,

     

헛되지 않다고

계속 말씀하신다.

     

착각하지 않고

헛된 수고로

낭비하지 않는

     

나의 신앙과 사역과

삶이 되기를

다시 한번

깊이 마음에 새겨본다.

     

오직 주님만이

오직 주님의 일하심만이

나의 삶에 중심이 되고

나의 수고와 소망이 되길 원하며

     

그래서 찬양과 감사만이

남는..

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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