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성전은 있다!!(요 2: 13-25)
- 오천호 목사

- Ja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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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유월절 즈음에
예루살렘 성전을 방문하신다.(14절)
그리고 주님은
성전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셨다. (14절)
주님은
양과 소를 내쫒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셨다. (15-16절)
그러면서
예수님은
‘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고
말씀하신다(16절)
이에 대하여 놀란
유대인들이
이런 일을 행하는
이유에 대하여 물었을 때
주님은 이 성전을 헐어버리면
사흘만에 다시 지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9절)
주님은 지금
성전을 헐어버리고 계신 것이다.
당시 성전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를 팔고
돈을 바꾸는 것은
제사를 위하여
필요한 것이었다.
하지만
그 모든 중심에는
유대지도자들의 욕심이 숨어 있었고
백성들 역시..
하나님을 경외하기 보다는
제사를 드리는 일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종교와 제사는 있지만
진정한 예배는 없는 성전!!
하나님은 이미
구약에서
이러한 솔로몬의 성전을
허무셨었다.
그러한 종교와 제사를 위한 성전은
더 이상 필요없었으며..
인간이 중심이 되고
내 욕심을 채우는
제사와 성전은
주님 안에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눈에 보이는..
헤롯왕이 오랜 시간 걸쳐서 만든
성전이 다시 세워졌지만(20절)
실재로 그것은
성전으로서의 힘과 의미를
잃어버린 성전이었다.
성전은 더 이상 없다!!
만일
오늘 나의 신앙과 삶이
그러한 성전을 사모한다면..
나의 예배와 교회가
인간이 분주하고
내 중심적인 예배와 교회라면..
그러한 예배와 교회는
하나님 앞에서 의미가 없다.
예배도 없고
교회도 없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성전을 헐고
자신의 성전을
사흘만에 세우겠다고
말씀하신다(20절)
그것은 자기의 육체를 말씀하신 것이다(21절)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 이후
이 성전을 허물고
다시 세우신다는 의미를
이해했다.
더 이상
인간들의 제사 자체가
핵심이 되고
인간들의 욕심을 채우는
그런 성전은 없다.
하지만
주님이 직접 성전이 되셔서
우리들 가운데
영원히 사신다.
그리고
성령으로
그의 백성들 가운데
거하시며
그의 사람들이
성전이 되게 하셨다.
그 성전은
죽은 성전이나..
인간들이 바쁜
성전이 아니라..
예수님이 살아계셔서
움직이시는 성전이고
예수님이 왕으로
인도하시는 성전이다
성령께서 오늘도
그의 백성들과 동행하시는
성전이며
하나님께서
뜻을 이루시고
백성들과 함께
기뻐하시는 성전이다.
성전이 있다!!
죽은 건물로서의 성전이 아니라
예수님이 직접
살아계신 성전이 있다.
그 성전이
오늘도 내 안에 있다.
그 성전가운데
주님은 은혜를 베푸시며
그의 백성들을 인도하신다.
거룩한 성전처럼..
주님은 오늘도
그의 백성이 거룩하도록
인도하시며..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며
주님을 사모하게 하신다.
성전이 있다.
그 성전이
내 안에 오늘도 있다
아니
내 삶자체가
주님이 살아계신 성전이다.
참 감사하면서도
겸손해지는 진리이다.
나같은 자 안에
살아계신 주님이 계심으로
오늘도 영광을 주시기 때문에..
너무 감사하며
거룩하지 못한 자
여전히 욕심으로 사는 자를
주님의 성전이라고 부르시기에..
회개와 겸손이
늘 필요한 나의 삶이다.
오늘도 살아 계신 성전!!
오늘도 역사하시는 성전!!
오늘도 나와 동행하시는 성전!!
오늘도 나를 변화시키시는 성전!!
그 성전을 사모하고 의지하며
그 성전을 기뻐하고 그 안에서 기도하는
그 성전 앞에
겸손과 거룩으로 살아가는..
오늘 하루의 삶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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