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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31] 외로운 길, 존귀한 길(요한복음 8: 48-59)

예수님에 대한

유대인들과 세상의 반대와 미움은

오늘 본문에도

계속된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귀신들렸다'고

말하며(48절, 52절)

     

예수님을

무시한다(49절).

     

그리고 예수님을

돌로 치려고 했다(59절)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스스로 말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거부하고

미워하고

죽이려고 했다.

     

주님은 세상을

구원하려고 오셨지만


세상은

주님을 환영하지 않았다.

     

예수님이 걸어가신

십자가의 길은

세상의 기준으로만 본다면


영광스럽지 않고

낮고 외로운 길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예수님 태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예수님 스스로

자신을 높이거나

영광을 구하지 않았다.(54절)

     

예수님은 진실하게

낮은 종이셨고

작은 자로

이 땅을 사셨다.

     

스스로

영광돌리지 않으며

상처받고 버림받은 길!!

     

그런데 그렇게 외로운 주님의 길이지만

하나님은

주님을 높이시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셨다.(54절)

     

당장은

가장 외로운 길이지만

사실은

가장 영광스러운 길이다.

     

그리고 그것은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도

마찬가지이다.

     

오늘 거절당하고

오늘 아프고

오늘 낮아지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주님은

내가 다 알지 못하는

계산법?으로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며..

     

주님의 선하신 뜻을

내가 생각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오늘도 내 삶과 기도속에

이루어가신다.

     

나는 스스로를

높이지 않지만..

      오늘도 세상이 다 이해하지 못하는

존귀와 영광을

부어주시며 마지막 주 앞에 섰을 때

주님안에서

그리고 주님과 함께 영원한 영광으로 서게 하실 것이다.

     

외로운 길이지만

가장 존귀한 길을 걸어가셨던

그 주님께

내 삶의 모든 열매와 결과를 맡기며..

     

오늘 나에게 주어진 길..


때로는 외롭고

거절당하며

앞이 잘 보이지 않는 길을

     

충성과 소망으로

걸어갈 수 있기를

기도한다.

     

당장 주어진

고난과 열매 없음에

낙심하지 말고

오늘도 소망으로

기도하며 인내하는

     

주님을 따르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는..


존귀한 나의 하루의 길이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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