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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28] 따라가는 삶, 깨어있는 삶(요한복음 8: 12-20)

예수님은

자신이 빛이시기 때문에..

     

예수님을 따르는 자 역시

빛 가운데 서게 되며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12절)

     

'생명의 빛'을 얻는다는 것은

주님의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도 있지만..


'주님이라는 빛'이 주시는

깨달음과 지혜를 얻는다는

의미가 있다.

     

빛이 비추어서

어두운 삶 속에..

     

바른 길을 인도하시며

‘눈’을 여신다고 할까?

     

주님을 따르는 자는

그 눈이 열려서

주님을 더 알게 되고

     

주님의 진리와

주님의 나라를

보게? 된다.

     

반면..

율법을 연구한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따르지 않고

거절했다.

     

그들은 예수님의 증언(말씀)을

믿지 않았다(13절)

     

그래서 그들은

눈이 어두워서

주님이 어디로 가시는지

'알지' 못했고(14절)

     

예수님과

그를 보내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19절)

     

율법을 연구했기 때문에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그들은

눈이 어두워서

그리스도와

진리를 알지 못했다.

     

그러므로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완벽한 삶을 말하기보다는

     

오늘 내 삶 속에 주님을 받아들이고

믿고 사랑하며

함께 혹은 따라서

걸어가는 것을 말한다.

     

내 지식과 과거의 경험 가운데

그리스도를 알고 있다고

말하기보다는

     

오늘 이 시간..

주님을 환영하고

주님을 인정하며

주님을 의지하는 것이

주님을 따르는 것이다.

     

사실

이렇게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오늘 이 시간..

내 마음을 열고

주님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은

내 힘으로 가능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내 마음이 열려 있다면

그것은 은혜이며

주님의 긍휼하심이다.

     

자랑할 것이 하나도 없다.

     

부족하지만

그 은혜가운데

주님을 환영하고

주님을 사모하고

주님의 이름을 부를 때...

     

주님은 '나의 눈'을 여신다.

     

세상이 말하는 지혜가 아니라

성경을 지식적으로 이해하는

그러한 ‘아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빛으로

그 생명의 빛으로

나를 깨우셔서

     

내 교만과 죄를 보게 하시며

인생가운데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보게 하신다.

     

그 소망의 약속을 보게 하시고

저 천국의 영광도 보게 하신다.

     

주님을 따를 때

나를 깨우시며

나의 눈을 여신다.

     

오늘 하루도

주님을 한걸음이라도

더 따라가기를 원하며..

     

그래서

나의 지혜가 아니라

주님의 생명의 빛으로

살아가길 원한다.

     

어두운 나의 눈..

교만한 나의 마음..

때로 절망하는 나의 삶을..

     

주님의 빛이

깨우시고

인도하셔서..

     

하늘의 소망과

주님의 동행하심과

주님의 큰 사랑을

바라보며

     

오늘도 깨어 있는 삶으로

살아가는

그러한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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