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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 with Coffee

나눔이 있는 공간

[1/17] 나의 증인(요한복음 5: 30-38)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이 스스로 일하시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 안에서(뜻대로)

일하신다고 다시 말씀하신다(30절)

     

그것은 겸손의 고백이기도 하지만


실재로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의 일하심안에서

사셨다.

     

그리고 그렇게 하나님안에서

살아가시고 사역하시는 것을

     

다르게 표현하셔서...

     

예수님 스스로가

자신에 대한 증인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수님의 증인' 이라고

말씀하신다

(32절, 36절, 37절)

     

마치 법정에서

어떤 사람의

무죄와 정당함을

말해주는 증인처럼..

     

하나님이

예수님의 증인이시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도우시고

책임지시며..

     

예수님의 하시는

모든 일을

온전하게 하신다는

의미가 포함된다.

     

하나님은

그의 모든 권세와

힘과 뜻을 가지고..

     

예수님을 지지하고

사랑하시며

함께 하신다.

     

그리고 그것은

죄인인 나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나의 증인은 누구실까?

     

나의 증인은

'예수님'이시며..

주님이 죽으시고

부활하신

'십자가'이다.

     

원래 증인은

무엇인가에 근거해서..

즉 보고 들은 것을

말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내 삶은 근본적으로

바르지도 못하고

온전하지도 못하다.

     

그러나

예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실 때


내 자신과

내가 한 것에 근거해서

나의 증인 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 자신이 하신 일..

그 죽으심과 부활하신

십자가에 근거해서

나를 의롭다고 말하는 증인이 되어주신다.

     

은혜로

나의 증인이 되어주시며

변하지 않는 사랑으로

나의 삶과 삶에

영원한 증인이 되어주신다.

     

예수님께서

날마다 나의 증인이 되어 주시기에


오늘도 멈추지 않는

사단과 율법과 세상의

고소와 비난과 정죄를


막아주시고

보호하시고

함께 하신다

     

그러므로

나의 하루 하루 .. 예수님이 없다면

예수님과 동행하지 않는다면

     

나의 삶은

아무런 의와

힘과 소망이 없다.

     

오직

영원한 생명의 증인이신 주님 안에서만

나는 자유하며

담대하고

소망을 갖는다.

     

오늘 아침..

이 죄인인 자를

십자가 안에서

의롭다고 증언하시는

주님을 찬양한다.

     

그 증인앞에서..

결코 어느 순간에도

교만하거나 좌절하지 않으며..

그 증인과 함께..     

겸손하며

자유하고 담대한

그런 하루의 삶과 사역이

되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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